⊙ 광진구(구청장:정송학)가 여름방학기간 중 관내 저소득층아동의 건강을 책임진다.

◑ 먼저, 광진구는 방학기간 중 끼니가 곤란한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급식지원을 오는 8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을 대신하여 방학기간 중 민관이 협조하여 지역실정과 아동의 가정환경과 욕구에 맞는 급식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 방학기간은 학교급식이 끊겨 끼니를 거를 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지원과 주위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더 절실한 시기다. 대상아동 1,605명 중 대부분은 음식점에서 식권을 이용해 식사를 하게 되고 일부는 비영리단체인 지역아동센터(공부방)와 사회복지관, 또는 종교단체의 단체급식을 이용하게 된다.

◑ 또한 아동지원대상자 중 초등학생에 대해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사회·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결식아동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건강이상이나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성장기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함이다. 공공보건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제공으로 아동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구청 보건소에서 동별 일정에 따라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간은 여름방학은 8월 7일부터 25일까지 210명을 대상으로 하고 겨울방학은 12월 26일부터 1월31일까지 348명, 총 558명을 예상하고 있다.
 
◑ 검진과목은 혈액·소변검사, 방사선 촬영, 신체계측(키, 몸무게, 시력), 구강검진이며 희망자는 일본뇌염접종도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사랑나누기사업” 참여병원에 의뢰, 2차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구강질환의 경우는 보건소 내 구강보건실에서 충치치료,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을 무료시술 해 줄 계획이다.   
 
◑ 「앞으로도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결식아동을 계속 발굴하고 방학기간 중 단체급식소의 식단표를 월1회 점검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균형 있는 식단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급식지원 담당직원, 「자라나는 성장기아동에게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방학생활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는 보건소 직원의 말처럼 소외되어 있는 결식아동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함께 관심을 나누니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이상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