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는 지난 주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강원도 인제 수해지역에 구호품 및 장비·인력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 지난 7월 11일부터 6일간의 478mm의 집중호우로 인제군은 수백명의 이재민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광진구는 구청직원들과 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인제군 수해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구호품 및 장비·인력을 긴급히 지원코자 한다.     

◑ 먼저 20일(목)에는 강원도 인제군청(군수 박삼래)을 방문하여 생필품 구호품 500세트과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한다. 지원물품은 구정참여단체별로 위문품을 지원받아 마련하였으며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게 되었다. 또한 수재민 돕기 연결창구를 개설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22일(토)에는 광진구 관내 새마을단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월남 참전전우회 등 단체별로 위문품과 수해복구인력 80여명이 지원을 나갈 예정이다.  

  ◑ 특히 광진구는 위문품지원과 더불어 피해복구현장에서 필요한 수해복구 장비 및 청소 장비를 지원하고 수해 후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전염병 등에 대비하여 수해지역에 대한 소독·방역을 보건소 협조로 실시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인제군 수해피해 전 지역에 걸쳐서 인제군보건소 방역팀과 협조하여 모기 등 위생해충 중점 발생지에 살충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쓰레기집합장소에 대한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하여 단수조치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을 사전예방, 긴급 방역소독을 지원한다. 

◑ 인제군청 관계자와 함께 수해현장을 방문할 예정인 정송학 광진구청장은『집중호우로 시름에 빠진 인제군 지역 이재민을 도와 피해주민들의 재기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