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 성병숙, 이호성. 이들이 뭉쳐서 만든 연극은 과연 어떨까?
2004년 국립극단의 간판배우 오영수, 이혜경을 내세워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 중 장년층의 발길을 불러모았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2006년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 다시 올려진다.

◑ 이번에는 배우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브라운관에서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국민배우 이순재를 무대 전면에 내세웠다. 그렇다고 <늙은 부부 이야기>도 스타 캐스팅에 중점을 두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발칙한 미망인>으로 성우에서 배우로 입지를 굳힌 성병숙, <92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및 <92 동아연극상> 에 빛나는 배우 이호성 등 이미 연극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이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연기대결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가장 뛰어난 배우들의 연극임을 자랑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는 황혼의 나이에 만나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으로 2003년 초연 이후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위성신 연출의 작품이다. 

◑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단락으로 구성하여 시간의 흐름과 상황의 변화를 짜임새있게 구성하였으며, 이로 인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유도해 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이미 인정받은 이 작품으로 분명 2006년의 시작을 가슴 따뜻하고 아름답게 장식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개요

○ 공연일시 : 2006년 2월 25-26일 오후 3시, 6시
○ 장    소 :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 공연문의 : 이정영 대리 02-2049-4700 / 011-717-8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