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보도자료

HOME > 광진소개 > 광진소식 > 보도자료 > 보도자료

다시 나타난 양동이, 뭣에 쓰는 물건인고?

부서
작성자
등록일
2004-07-13
조회수
3742
담당부서
담당부서:
담당자
담당자:
전화번호
전화번호:

⊙ 광진구(구청장:정영섭)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용기로 빨간 플라스틱 용기(일명 바께스)를 활용하고 있다.


◑ 다음달 1일부터 수거 용기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배출제를 6개동으로 확대 실시하고 단독주택 및 소규모음식점에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 12,000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 구는 시행에 앞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중곡1동과 중곡3동을 시범동으로 운영, 구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발생 가능한 불편사항들을 보완후 자양3동, 노유 1, 2동, 군자동 등 총 6개동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 것.


◑ 주택의 경우 8세대를 기준으로 용기 1개를, 음식점은 업소당 1개를 지급할 예정이며 건물주나 세입자 대표, 업주 등으로 용기관리자를 지정하여 책임관리케 하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용기표면에 주소, 음식점 상호등을 기재하여 실명배출케 할 예정이다.


◑ ‘하필이면 왜 빨간 양동이인가?’며 언뜻 생각이 들겠지만 이 용기에는 보통 플라스틱 양동이와는 다른 몇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 먼저 용기 안쪽에 거물망이 있어 각 가정에서 배출된 쓰레기 봉투에서 새어 나오는 침출수를 따로 걸러낼 수 있고
용기 하단부에는 수시로 침출수를 밖으로 뺄 수 있게끔 구멍이 뚫려있다.
이 구멍은 평소에는 마개로 막아놓고 있다.


◑ 또한 각 가정에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용기에 투입후 용기와 뚜껑이 꽉 맞물리도록 되어 있어 쉽게 열려지지 않아 고양이로 인한 훼손을 최소화하였다.


◑ 무엇보다 이 소형용기를 배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바퀴달린 사각형의 대형 수거용기의 경우 관리할 만한 사람이 없어 악취와 무단투기에 속수무책이었고 특히나 대부분의 주민들이 내집앞에 대형용기를 설치하는 것에 반대하였기 때문.   


◑ 구는 봉투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음식물 외의 이물질을 혼합하여 배출했을 때는 수거거부 및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 한편 현재 구의 전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1일 총 72톤으로 수도권 인근 농·축산가의 사료 및 퇴비로 재활용되고 있다.

Insert title here

※ 로그인 후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