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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마트길에서 은행(銀杏)줍기, 모두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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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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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10-17
조회수
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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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에서 공짜 은행줍기 행사가 열렸다.


  이맘때면 떨어진 은행 열매를 줍기 위해 등을 구부리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이 종종 목격되기도 하고 심지어 은행나무에 올라 무리하게 은행을 따다 안전사고와 수목 훼손의 우려가 있기도. 이에 구는 2일 은행줍기 행사를 열어 안전하게 은행을 주울 수 있도록 광장동 삼성아파트 삼거리에서 올립픽대교까지의 테크노마트길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은행나무 20주를 털었다. 400m에 이르는 은행나무 가로수 구간에서 약 100kg의 은행을 털러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높은 곳에 열려 있는 열매를 따기 위해 3~4m길이의 장대를 동원, 가지를 터는 방식으로 은행을 떨어뜨리면 따라오던 주민들은 주변 눈치 안 보고 은행 열매를 마음껏 주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구는 테크노마트길 외에도 긴고랑길, 자양로 등의  관내 총 1,805그루의 은행나무 가운데 실제 은행을 맺어 결실예정인 200주에 대해 지난 1일부터 가로수 인부를 활용하여 은행을 채취하고 있다. 이번 행사노선을 제외한 은행나무 가로수 구간에서 채취될 예정량은 약 130kg으로 채취한 은행은 외피를 제거하고 세척·건조의 정선 및 포장과정을 거친 후 이달 말경 관내 구립 경로당 38개소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할 계획이다.


  주민들과 은행줍기를 함께 한 정송학 광진구청장은“이맘때면 은행을 털려고 나무 위에 오르다가 다치거나 나무를 크게 훼손시키는 경우가 많았다”며“이번 은행줍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작지만 가을철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가로수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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