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hours on air, 항상 깨어있는 방송 G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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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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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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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3월 2일 개국한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GBC)이 개국 1주년을 맞았다.
25hours on air, 항상 깨어있는 방송
⊙ 21세기 디지털 미디어시대를 맞아 구민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구정소식과 생활정보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개국한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 GBC.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21번째로 개국한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방송국으로 거듭나“40만 광진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방송”을 목표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관공서에서는 전국 최초로 IPTV방송을 함께 실시하며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층의 지역주민까지 시청자로 확보하고 있다.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GBC)은
◑ 2005년 12월 전문직 PD와 아나운서를 공개채용하고 구청 본관에 스튜디오, 조정실, 대기실, 자료보관실, 분장실 등 공중파 방송 못지않은 시설과 SDI방식의 최첨단 디지털 방송장비를 갖추고 자체제작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GBC. 2006년 1월에는 구민공모를 통해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Gwangjin Broadcasting Center)’이라는 방송국명칭을 선정하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방송, 구민이 주인공인 방송’을 모토로 출발부터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였다.
일방적인 구정홍보뉴스에서 탈피해 주민참여프로그램 제작
◑ 40만 광진구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유는『구민과 함께하는 콘텐츠』였다.
총 6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기획된 프로그램만도 20여개에 이른다. 메인 프로그램인 ‘광진데스크’는 한주간의 구정소식과 각종 생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뉴스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주1회 제작되어 지난 일 년 동안 총 52편이 방영되었다.
◑ 이와 함께 GBC는 일방적인 구정홍보뉴스제작이 아닌 구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자치구 인터넷 방송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주민 토크쇼인 ‘추억한잔’과 동호회 소개 프로그램인 ‘동네한바퀴’와 우리의 이웃을 소재하는 ‘화재의 인물’ 등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하여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열려라 꿈나무 세상’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양진초등학교의 뮤지컬반, 광남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반, 구의초등학교의 댄스스포츠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함으로써 지역방송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등 지난 일년간 총 150여명의 주민들이 방송에 직접 참여하였다.
◑ 또한 2006년 4월부터 시작된 ‘인터넷 수능방송’은 기존의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과의 교류협약체결로 예산절감은 물론 연회비 만원으로 수험생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8월부터는 ‘GBC스페셜’ 콘텐츠를 신설하여 지난 여름 큰 수해피해를 입은 자매결연지 인제군의 수해복구 현장과 구립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와 아차산 해맞이 축제, 대학입시설명회 등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구민들의 참여와 관심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시의성 있게 방영하였다.
◑ 관내의 맛 집을 소개한 ‘요리보고 맛보고’는 올해부터는 보건위생과에서 선정 「맛집」을 찾아가 소개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관내 문화행사를 인터넷방송을 통해 볼 수 있는 섹션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주부들을 위한 살림정보프로그램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광진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구려 역사를 다룬 콘텐츠 제작
◑ 특히 기획콘텐츠인 『고구려 역사관』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고구려유적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이 아차산이라는 구의 특성을 살려 구민에게 광진구가 간직한 소중한 고구려의 역사에 대해 알리고 한민족의 자긍심과 광진구민의 애향심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었다. 6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걸쳐 2006년 7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고구려 역사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구려 고고학박사인 고려대학교 최종택 교수와의 학술용역으로 학술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최 교수의 자문을 받아 애니메이션과 플래시로 제작된 고구려 설화 이야기 등 20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어린아이부터 광진구에서 한평생을 사신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에게 양질의 역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IPTV 설치 운영
◑ 이 모든 방송은 광진구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구청 내 5개의 민원실과 각 동사무소에서 IPTV를 통해 볼 수 있다. GBC는 최근 테크노마트에 개소한 여권민원실까지 42인치 IPTV를 총 22대 설치 · 운영 중이다.
◑ IPTV란 Internet Protocol TV의 약자로 간단히 말하면 인터넷망(IP망)을 통해 방송이나 컨텐츠 등을 TV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작한 인터넷 방송을 텔레비전을 통해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전국에서 광진구가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민원 업무를 보기위해 구청과 동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이 대기시간에 대형 PDP화면을 통해 생생한 구정소식과 생활정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주민참여프로그램 등을 시청하였고 이를 통해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층의 지역주민까지 시청자로 확보할 수 있었다.
지난 일년을 돌아보며
◑ 특히 그간의 열정과 노력으로 GBC는 서울의 노원구·송파구·중랑구·강서구·마포구는 물론이고 경기도와 충청도의 지방자치단체인 의정부시, 아산시 등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주었으며 같은 이유로 KBS, MBC, YTN, TBS 등 여러 방송사에서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을 취재한 것이다.
그 결과 주민의 참여도가 부족한 타 자치단체의 방송과는 달리 하루 평균 홈페이지(www.gbc.go.kr) 접속자수가 1500여명에 이르고, 주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만든 자유게시판에도 방송에 직접 참여했던 주민이나 취재 현장에서 만났던 주민, 동사무소에서 IPTV를 잠깐 보고 홈페이지를 찾아 온 주민의 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등 지난 일년 동안 총 40만명의 네티즌이 GBC를 방문하여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알찬 성장을 이뤄냈다.
◑ 개국1주년 축하메세지에서 정송학구청장은 「앞으로도 인터넷방송을 통해 구민여러분께 각종 정책과 사업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정보의 전파자이자 의사소통의 장으로서 열린 행정 구현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앞으로도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은 구정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기존의 공중파 방송과 차별화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여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방송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