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를 닮은 맑은 음색
모나코의 문화사절단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 내한 공연
Les Petits Chanteurs de Monaco

◑ 빈 소년합창단, 파리 나무십자가 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합창단으로 '지중해의 노래하는 작은 천사들'이라고 불리는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이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오는 7월 8일(토) 오후 5시 나루아트센터에서 내한 연주회를 갖는 모나코의 문화 사절단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은 1885년 모나코 왕실에 의해 창단된 유럽의 대표적인 합창단이다. 창단 이래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은 이전 시대 작곡가들의 종교음악을 부흥시키는데 앞장 서 왔으며, 르네상스 시대의 성가들을 통해 그 음악성을 널리 인정 받아 왔다.

◑ 현재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피에르 데바(Pierre DEBAT)는 1973년부터 합창단을 이끌었던 필립 데바의 아들로 1999년부터 이 소년들과 함께 해왔다. 지중해를 닮은 듯 맑은 음색과 어린 소년들의 화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기교를 선보이는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 "음악은 종교와 철학보다 위대하다"라고 베토벤은 말했듯, 샤르팡티에(M.A. Charpentier), 바흐(J.S. Bach)에 이르는 종교곡부터 포레(G. Faure)의 가곡들과 흑인영가, 샹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찬란한 음색으로 선사할 이 소년들은 영혼으로 연주되는 아름다운 악기인 인간의 목소리를 통해 하모니의 정점을 선사할 것이다. 

▣ 공연개요
   - 일  시 : 2006년 7월 8일(토) 오후 5시         
   - 장  소 :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 티  켓 : R석 44,000원 / S석 33,000원 / A석 22,000원
   - 예  매 : 1588-7890  www. ticketlink.co.kr
   - 문  의 :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  www. narua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