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반찬류 제조판매업소 위생관리방법 개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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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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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반찬류 제조·판매업소(일명 : 반찬가게)에 대한 간이키트검사 및 영업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위생적 관리방법을 개선하였다.
◑ 국민소득의 증가 및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소비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우리 식탁에 올라가는 부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가정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먹기보다는 반찬류 제조·판매업체 (일명:반찬가게)를 이용하는 경향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 우리 식탁에 올려지는 반찬류의 위생적 관리에 대한 기대와 그 검증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이에 광진구에서는 반찬가게의 위생적 관리방법을 개선하고자 관내업소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 지난 5월 1일부터 1개월여에 걸쳐 관내 41개 반찬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종사자 및 주방기구에 대한 식중독균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간이키트검사를 실시하였다.
◑ 반찬가게 영업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 반찬류는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6개 질문에 대한 영업주의 응답결과를 보면
· 반찬류는 73%가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63%는 큰 시장에서 원재료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98%정도의 업소에서는 원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원재료 구입·관리는 잘 되고 있었다.
· 작업자의 95%는 수시로 손을 씻으며 반찬류의 취급은 거의 전 업소에서 위생장갑 등을 사용하여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소독은 끊이거나 소독약품등으로 살균·소독하고 있어 개인위생관리에 힘쓰고 있었다.
◑ 간이키트검사 결과
· 반면에 종사자의 대부분이 수시로 손을 씻음에도 불구하고 간이키트 검사결과는 대부분의 업소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양성으로 나와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었다. 또한 도마와 칼도 일부에서 대장균군이나 살모넬라, 쉬겔라균 등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왔다.
· 간이키트검사는 작업자들의 손(황색도도상구균), 작업자가 사용하는 도마(대장균 및 대장균군), 작업자가 사용하는 칼(살모넬라 및 쉬겔라균)의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을 사전예방 할 수 있도록 방법이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작업자가 대부분 수시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함에도 불구하고 손에 대한 간이키트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와 종사자 위생관리방법에 대한 지도방법 개선이 필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