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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은 분수들의 대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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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4-25
조회수
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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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섬유원지역에서 어린이대공원 사거리까지 1,820m에 이르는 능동로 걷고 싶은 거리에 분수광장이 들어서 이달 21일부터 정상가동된다.


⊙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봄꽃이 활짝 핀 능동로 사이로 뽀얀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분수광장을 조성, 봄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구는 지난해 10월 건국대학교 병원의 신청사 이전에 따른 부지 약 300여평에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분수광장을 조성하였다.


◑ 110개의 크고 작은 노즐과 안개노즐로 구성된 3단 원형 바닥분수로, 광장 바닥에서부터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뿜어내는 물줄기는 이곳을 찾은 주민들에게 밤낮으로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힘차게 치솟는 물줄기의 최대 높이는 7m, 여기에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한 100여개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야간 자동입력 시스템에 의한 야간조명연출도 가능하다.


◑ 분수는 아침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가동되며 이후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하루 3차례 가동된다.


◑ 뿐만아니라, 주위에는 높이 3.2m의 파고라와 3단 스텐드, 긴의자 등을 설치하고 바닥은 검정과 진회색, 회색이 가미된 화강석판석 물결무늬로 연출하였으며 소나무와 산수유 등 교목 32주를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지난 2000년 12월부터 뚝섬유원지역에서 어린이대공원 사거리까지 1,820m에 이르는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에 들어가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으며 이 능동로에 폭 6~10m의 보도를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여 보도 위에 갖가지 휴식공간과 조형시설을 추가하는 등 웰빙 시대에 걸맞는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 또한, 구는 건국대, 세종대 등 대학가가 밀집되어 젊은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이 필요하였으나 이를 수용할 만한 문화공간이 전무한 이 지역주변에 대해 올해까지 건대병원~어린이대공원역 420m거리에‘대학 문화의 거리’를 만들기로 하고 각종 공연시설과 분수대 등을 조성, 제2의 대학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분수광장이 완공되어 능동로는 광진구의 교통을 책임지는 간선도로에서 한층 더 나아가 휴식공간이자 교육과 교통, 상업의 요충지로서 광진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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