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6% “음주 경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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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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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10명 중 적어도 3명 이상은 음주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광진구가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 211명을 상대로 실시한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설문조사”결과이다.
◑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6%가 음주 경험이 있으며 최초로 음주를 하게 된 동기도 호기심 35.5%에 이어 어른들의 권유에 의해서가 26.3%나 차지해 충격을 주고 있다.
◑ 또한 처음 음주나 흡연을 함께한 사람은 같은 또래 친구가 가장 많았으며 주목할만한 점은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5명이 부모님의 권유에 의해 음주를 처음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음주에 대한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 ‘자신의 또래 집단 중 현재 약물사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있는가’라는 항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6%가 “있다”고 답했다.
◑ 또 응답자의 15%는 술, 담배 구입이 쉬웠다고 답해 청소년에 대한 술, 담배 판매 금지를 강화해야할 것으로 조사됐다.
◑ 한편, 향후 약물예방교육에 참여하겠는냐는 질문에는 86.7%이상이 “하겠다”라고 응답해 청소년 스스로 약물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광진구 보건소 이정남 의약과장은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초기단계에 술, 담배 및 마약류 약물을 차단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의 소유자로 자라나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