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만은 내(엄마) 안에 너(아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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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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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적엔 학원다니며 공부하는 것도 자유로왔는데...결혼해서 아이 낳은 뒤론 학원 근처에도 못가요. 공부한다고 일주일에 3~4번씩 어른들께 맡기는 것도 죄송하고...” 네 살배기 아이가 있는 주부 윤 지연씨(32세 중곡동).
그런 윤씨가 최근 맘놓고 학업에 열 올릴 수 있게 됐다. 광진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놀이방 덕분이다.
⊙ 아이 때문에 발이 묶여 학업마저 자유롭지 않은 주부들을 위해 광진구(구청장:정영섭)에서는 수업시간 동안 어린이들을 돌봐준다.
◑ 미취학 아동으로 인해 광진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달부터 어린이놀이방을 운영한다.
◑ 놀이방은 만 4세(48개월)부터 7세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가 문화강좌나 수영, 헬스 등을 이용하는 시간에 한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 따뜻한 온돌방을 갖추고 보육교사 자격을 가진 선생님 한분이 어린이들의 대리모 역할을 하고 있다.
◑“처음 아이를 맡길 때는 좀 불안했는데 아이가 즐겁게 놀아 걱정이 싹 가셨다”며 “온돌이라 따뜻하고 분위기도 산뜻하다”놀이방 이용객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 방 안에는 114권의 동화책과 DVD, 지능놀이, 자석놀이 등의 장난감, 말 등의 승용완구, 인형, 장난감 자동차 등이 갖춰져 있다.
※문의사항 : 광진구 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 송주광 (☏204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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