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올해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조사에서 우리나라가 159개국 가운데 40위를 차지, 지난해 47위에서 7계단이 뛰었다.
일견 부패지수 순위가 상승한 것은 맞으나 조사대상에 들어간 95년 이후 10여년이 넘도록 중위권에 맴돌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 광진구(구청장 정영섭) 지역사회의 공공, 지방의회, 경제 및 시민단체 등
4개 부문 대표 49명과 민간, 건설 사업자 및 공무원 등 총 350여명이 부패척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 이들은 24일 오후 3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투명사회 광진협약”과 “구민참여 헌장 선포식”을 갖고 부정한 방법과 부패한 수단으로 이익을 내지 않는 것은 물론 생활 속의 부패 문화 청산을 결의했다.

◑ 이날 협약식은 지난 3월 노무현 대통령과 정치·기업·시민사회·공공부문 인사 120여명이 체결한 투명사회협약의 후속 조치로 광진구 전역에 청렴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개최되었다.

◑ 협약은 전문 및 총칙과 부칙, 서명부로 구성됐으며 공공부문, 지방의회부문, 지역경제부문, 구민사회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투명사회 건설을 위한 실천규칙을 담았다. 또 실제 실천을 위해 정치, 경제, 시민, 공공부문 대표자 10명 내외로 투명사회 광진협약 실천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 1부 행사인 『투명광진협약 체결』에서는 부문별 대표자 49명이 참여하여 투명광진협약을 체결하고 구민참여헌장 낭독 및 약속의 띠 잇기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 2부 행사인 『청렴광진 실천 결의대회』는 청렴공무원 및 유공사업자 표창,
7대 분야 11개 부서 직원 118명을 대상으로 제작된 청렴명함 전달식, 수기발표 및 초빙강사 특강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 그동안 광진구는 클린광진 청렴 Preoject21이란 프로그램으로 제도화된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렴물결운동과 행정혁신을 위해 노력을 하였다. 이에 지난해 서울시 청렴도지수 조사와 시책사업 자치구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부패없는 Clean 광진-환경·안전도시 광진구 건설”실현을 통해 반부패 우수기관으로서 광진구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