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실력으로 우뚝선 광진구 축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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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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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친선축구대회에서 광진구(구청장:정영섭)축구 동호회(회장:김근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제9회 서울시장기 공무원 친선축구대회”에는 서울시청팀을 비롯한 25개 구청 축구 선수단 및 가족 2,0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 광진구를 우승으로 이끈 견인차 역할을 했던 세무 1과 장동구 선수에게 있어 이날 우승은 남달랐다. 지난 99년, 이번 대회와 같은 8강전 상황에서 장동구 선수는 무릎과 발목 등 모든 인대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게 되어 결국 장애인의 몸으로 축구 생활을 접어야했다.
『5년여의 재활훈련을 이겨내고 피와 땀으로 이뤄낸 우승이기에 더욱 값지다.』 며 우승컵을 받아든 장 선수가 눈물을 흘릴 땐 동료 선수 모두가 말없이 고개를 떨궈야 했다.
◑ 광진구는 18일 예선전에서 영등포구청과 5:0으로 승리, 성동구청과 5:0, 서울시청과 2:0으로 각각 승리하여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 다음 날인 19일 목동 경기장에서 열린 본선에서 동대문구청과 마지막에 승부차기로 6:5로 승리, 4강에서 노원구청을 1: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하여 서대문구청을 2:0으로 완파하였다.
◑ 광진구 축구동호회는 지난 92년 30여명의 회원으로 창단되어 현재 50여명이나 되는 아마추어 선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