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에 절로 넘치는 가족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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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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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인주의 심화, 이혼률 급증 등 가족해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자치구가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봉사단체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 광진구(구청장:정영섭)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유대를 돈독히 다지고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 2003년 5월, 광남중학교, 건대부속고등학교, 광양중학교, 광진중학교, 구의중학교, 자양고등학교의 학부모지도 봉사단을 중심으로한 가족봉사단 50가족과 923봉사단, 구의2동 자율방범봉사단 등 지역사회 봉사단 30가족 등 총 80가족, 200여명으로 봉사단을 결성하여 월 1회 이상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 두 명의 자녀(이재은(선화예중 3년), 이재범(대원외고 2년))와 한팀을 이뤄 주말이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영선(42세, 광장동) 씨는『처음에는 봉사활동 점수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봉사활동이 주는 참의미 때문에 그리고 가족과의 사랑 때문에 더 적극적인 모습을 갖게 됐다.』며 『봉사는 아이를 위함이 아니고, 나 자신을 위해서라고. 지금은 할 일이 더 많아졌고 나를 돕는 사람이 많아서 너무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 한편, 오는 20일에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 그동안의 활동사례와 애로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자원봉사 쿠폰북 등을 제공하여 봉사자의 자긍심을 드높일 예정이다.
◑ 정영섭 구청장은 가족봉사단 운영과 관련해 『봉사활동을 통해서 청소년이 엄마·아빠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웃사랑은 물론, 그동안의 대화단절로 인해 생겼던 거리감도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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