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사이버 옴부즈만 대폭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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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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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구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사이버 옴부즈만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광진구가 올해 위촉한 사이버 옴부즈만은 153명, 지난해 40명보다 4배 늘어난 규모다. 사이버 공간을 활용, 구민 각계각층의 행정 욕구와 의견을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고 구정에 대해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이버 옴부즈만 추천을 받았다.
사이버 옴부즈만은 수시로 구정에 대한 의견 및 생활주변의 개선사항을 지적하고, 2개월마다 구에서 정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2008년도 사이버 옴부즈만이 낸 의견은 96건으로, 구는 이 의견을 해당 각 부서에 전달, 즉시 개선하거나 향후 업무 추진시 참고토록 했다.
사이버 옴부즈만이 낸 의견을 살펴보면‘○○ 도로에 빗물이 고이는 문제가 있으니 조치가 필요하다’,혹은‘ ○○ 지역은 과속방지턱이 높아 차량통행시 차체 하부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으니 개선해야한다.’는 등 생활속 불편을 신고하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에 대한 주제신고에서는 대형마트와의 경쟁을 위해 배달서비스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용주민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공중화장실 확충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에 대해 지역경제과는 중곡제일․자양골목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공동배송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시장 내 쇼핑카트를 비치하고 고객쉼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기울이는 것이 구민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광진 실현을 위한 첫 출발”이라며“ 올해 사이버 옴부즈만의 인원을 늘린 것도 다양한 의견을 더 많이 수렴해 더 많이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