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보건소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분들에게 무료로 틀니를 해드리는“노인 틀니 기금”후원자를 찾고 있다.

   2008년 광진구 지역건강면접조사 결과 광진구 거주 만65세 이상 어르신의 약 36%가 치아를 뽑고도 경제적인 이유로 틀니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이 조사는 지역내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의 경우 틀니를 하지 못한 비율이 50%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광진구 보건소는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어르신이 행복한 세상만들기-노인 틀니사업”을 시행하며 노인 틀니기금(1구좌 90만원) 후원자를 찾고 있다.

  현재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무료 틀니사업의 수혜를 받고 있지만, 차상위계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준소득의 120%이내)은 각종 복지제도에서 부분적인 혜택을 받거나 상당부분 제외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우리 이웃중에는 틀니가 없어‘먹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이 많다”며“사랑을 나눔으로써 우리의 이웃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광진구보건소 보건의료과 (☎ 450-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