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지난 22일(수)부터 공공도서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전자잡지 DB열람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자잡지 DB열람 서비스를 이용하면 광진정보도서관 등록회원이라면 누구나 광진정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어디서나 잡지열람이 가능하다.
 
  그 동안 주요 대학교 도서관 내부 서비스망에서만 제공되었던 전자잡지 열람 서비스를 광진정보도서관이 공공도서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제공하게 됨으로써 공공도서관의 효율적인 도서열람시스템 구축에 있어 한 발 앞서 나가게 되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동시 접속인원에 제한이 없어 언제․어디서나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잡지를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도서관 이용이 불편했던 장애인․노약자 등 정보접근 취약계층도 다양한 지식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주목할만한 점은 잡지기사 옆의 광고페이지를 통해 구정소식을 알림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효과적인 홍보 매체를 하나 얻게 되었다는 부분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자잡지 198종에 대해 신간호는 물론 과월호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이 중에는 교양․패션․생활 분야 27종, 취미․오락․여행 분야 67종, 시사․경제 분야 16종 등 인지도 높은 대중적인 잡지부터 골프․아동문예 등 전문분야의 잡지까지 다양한 분야의 잡지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광진구는 2009년부터는 광진정보도서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등의
광진구립도서관을 통합 관리하는 구립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해 e-
전자도서관 기능을 구현하는 정보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은혜 사회복지과장은“공공도서관으로서는 전국최초로 전자잡지열람서비스를 제공하여 많은 광진구민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