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1동, 가위소리 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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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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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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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수) 광진구 자양1동(동장 최종구) 주민센터 2층에서 정다운 얘기소리와 경쾌한 가위소리가 흘러나온다.
이 날은 관내에서 영업중인 미용실 원장들이 모여 저소득 어르신들께 무료로 머리를 잘라드리는 이․미용 자원봉사 첫 날이었다.
자양1동에서 영업중인 미용실 4곳의 경력많은 원장들이 직접 다듬어주다 보니 어르신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머리를 자르고 나오신 한 할머니는“나이가 들다보니 이쁜 머리모양은 고사하고, 미용실엔 갈 생각도 안했다”며“사실은 오늘 공짜로 잘라준다고 해서 별로 기대도 안하고 왔는데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정성껏 잘라주니 정말 고맙고 기분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르신들께 더욱 반가운 소식은 이․미용 자원봉사가 이번 한 번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용실 원장들은 앞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마다 주민자치센터 2층에 모여 어르신들 무료 이․미용 봉사를 하기로 한 것이다.
최종구 자양제1동장은“바쁜 일상속에서 타인을 위해 귀중한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정성을 다해 봉사하는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분들이야말로 자양1동이 따뜻하고 정감있는 동네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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