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난방사용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이하여 관내 생활이 어렵고 주거설비가 취약한 가구들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3일간 난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광진구는 매년 이쯤이면 안전점검 및 무료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연탄사용가구 뿐 아니라 석유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노인들로 대상을 확대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광진구지회 회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 19세대와 석유보일러를 사용하는 독거노인가구 12세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 31세대 중 20여 세대에 방조망 미설치, 연통이음새 불량 및 순환펌프고장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고 당해 가구에 대해서는 무료로 수리해 주었다.

  무료로 수리를 받은 한 주민은“문제가 있어도 수리비용 때문에 선뜻 고치지 못했는데 이렇게 미리 찾아와 점검해주고 무료로 고쳐주니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관리해 안전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