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에서는 어르신 경로행사가 풍성하다.

  지난 13일 광장동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과 산정호수 나들이를 다녀온데 이어 지난 15일 자양2동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 120여분을 모시고 사랑의 점심식사를 대접하였다.

  광장동새마을부녀회(회장 서복자)는 관내 홀로 거주하시는 저소득 노인 20분을 모시고 산정호수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오전에 포천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부축을 받아 산정호수의 정경 및 명성산 억새풀 축제를 구경하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근처 포천 이동갈비로 자리를 옮겨 맛있는 점심을 드시며 여흥을 즐기는 시간을 가진 뒤 어르신들은 부녀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인근에선 온천에서 목욕을 즐기고 귀가하였다.

  서복자 광장동 새마을부녀회장은“가을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림으로서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드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양2동(동장 박홍기)주민센터에서는 자양2동 적십자봉사단(회장 이귀순) 회원12명이 지난 1년간 평소 모금한 성금으로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이 깃든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소재한 갈비집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120여분을 모시고 갈비탕과 손수 준비한 잡채와 떡, 과일들을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귀순 자양2동 적십자봉사단장은“평소에 틈틈이 모은 성금으로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니 매우 뿌듯하고 저희들의 따뜻한 마음을 드시고 쌀쌀해진 가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