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광장동주민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  1회 청소년 아차산 고구려 유적탐방 및 자원봉사 체험교실을 운영한 데 이어 오는 8일(금)에도 2회 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아차산 고구려 유적탐방 및 자원봉사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의 아차산 고구려 유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아차산고구려 역사문화관건립에 관한 홍보 및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고 회차별 각 50명씩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5일(화) 오전 8시 광장동주민센터(동장 길병주)에 모인 약 60여명의 학생들은 강사로 초청된 향토사학자 김민수 교수의 아차산 고구려 유적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광장중학교 담장에 그려진 고구려 벽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였다.
  벽화관람 후에는 아차산을 오르며 홍련봉보루와 옛무덤, 주먹바위, 아차산보루 등의 유적을 탐방하고 아차산을 내려올땐 아차산 등산로와 유적지 주변의 크고 작은 쓰레기를 비닐봉지에 주워 담으며 환경정비활동도 함께하였다.

  길병주 광장동장은“아이들에게 아차산 고구려 유적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유적지를 깨끗하게 잘 보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가르쳐주기 위해 유적탐방과 환경정비 자원봉사를 함께 기획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