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에서는 오는 7월 13일(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광장동 광장중학교에서 몽골 전통축제인 나담축제가 열린다.
“나담”이란 몽골어로 ‘게임, 축제, 경기’라는 뜻으로 나담축제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몽골에서 가장 큰 국가적인 전통축제이다.
 
▶ 광진구에서는 2001년 몽골 울란바타르시의 항올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활발한 상호 교류를 해 왔으며, 매년 7월마다 최대규모의『몽골나담축제』가 개최하여 왔다.

▶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은“한국에는 몽골문화를 소개하여 몽골에 대한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갖게 하고 재한몽골인들에게는 이국땅에서 전통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한국에 대한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8년 전부터 한국‘나담 축제’를 개최해 왔다.”고 말했다.

▶ 오는 7월 13일(일) 열리는 제8회 나담축제에는 주한 몽골대사와 광진구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고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재한 몽골인을 비롯한 2,000여명이 참여하여 몽골전통씨름‘버흐’, 활쏘기, 농구 등 체육행사 및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의 몽골전통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몽골방송 및 언론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외국인의 사회적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우리구에서는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재한 몽골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저소득자녀 급식비 지원, 건강검진 실시, 나담축제 지원 등 재한 몽골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