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나담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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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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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 나담축제 보도자료
□ 행 사 명: (재한몽골인들을 위한) 제8회 한국 ‘나담’축제
□ 행사주최: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은 외교통상부 산하 사단법인체이며, 2001년 6월 한몽 양국의 수도인 서울시와 울란바타르시의 지원하에 설립된 몽골문화원입니다.)
□ 행사기간: 2008년 7월 13일(일) 10:00-18:00
□ 행사장소: 광장중학교 운동장(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 행사목적:
○ 몽골의 가장 큰 전통축제인 ‘나담’축제를 한국에서 재현하여 몽골을 소개하고 홍보함. 특별히 한몽 양국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재한몽골인의 숫자가 35,000명(전체 몽골인구 270만명)이나 되고 있기에 나담축제는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는 행사임. 2007년도의 경우에는 1,800~2,000여명의 재한몽골인들이 참가하였음.
○ 한․몽 양국민의 참가를 통한 친선관계 형성 및 증진을 이루어냄.
○ 재한몽골인들을 위해 자국의 행사를 개최하여 주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상을 갖게 하며 한국에 몽골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몽골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함양함.
○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몽골에서 각종 한국문화행사가 진행되는 것에 맞추어 한국에서의 몽골의 전통문화행사를 통해 한국에는 몽골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재한몽골인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하게 함.
○ 힘든 근로의 삶을 살아가는 재한 몽골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자국의 행사를 통하여 자긍심을 갖게 하며,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한국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알게 함.
□ 행사소개:
○ 나담 축제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몽골에서 가장 큰 국가적인 전통축제입니다.
‘나담’이란 말은 ‘게임, 축제, 경기’란 뜻입니다. 이 축제의 종합명칭은 ‘Eriin Gurvan Nadam' 으로 ’세 가지의 중요한 게임‘ 이란 뜻으로 씨름, 경마, 그리고 활쏘기 경기를 가리킵니다. 나담 축제는 나라 전체에서 가장 강한 씨름 선수, 가장 빠르게 말 타는 사람, 가장 활을 잘 쏘는 사람들을 모아 그들의 용기와 힘을 시험하는 전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나담’은 몽골의 문화와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행사이므로 본 행사를 통하여 몽골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나담축제를 한국에서 진행하여 한국과 몽골 양국민이 함께 참가하도록 하는 행사입니다.
○ 저희 문화원에서는 8년전부터 한국 ‘나담’축제를 개최해 왔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재한몽골인들을 위한 몽골 ‘나담축제’를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주한 몽골대사를 포함하여 광진구청장 등의 내빈 참석할 예정이며 몽골의 방송 및 언론에서도 취재차 본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순서중 몽골전통공연팀 및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있습니다.
□ 행사내용:
1. 몽골전통씨름 대회 : 수십명의 씨름선수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겨루게 됨.
2. 농구대회 : 남자팀, 여자팀 예결선을 통하여 우승자에게 시상
3. 활쏘기대회 : 한국의 활쏘기와는 다른점이 있음. 남녀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
4. 샤가이 대회 : 양과 염소의 복숭아뼈로 만든 ‘샤가이’로 맞추기 게임과 같음.
5. 릴레이대회 : 남자 2명, 여자 2명으로 1팀을 이루어 진행.
6. 탁구대회 : 남녀부분으로 진행.
7. 노래자랑대회 : 재한몽골인들이 몽골노래를 불러 심사후 시상
8. 몽골전통공연 : 몽골전통팀의 노래, 악기연주 등의 공연
9.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의 공연 : 재한몽골인들의 자녀들이 공부하는 몽골학교
학생들의 춤과 사물놀이 등의 공연
10. 몽골전통가옥인 ‘게르’ 및 몽골물품 전시
11. 시상식 : 각 대회 입상자에게 시상
12. 경품추첨 : 참가자, 관람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하여 TV등 생활용품 증정.
13. 한국대학생들의 도우미봉사활동 : 한국대학생들의 재한몽골인들을 위한 도우미 활동(사진촬영, 바디페인팅 등...)
14. 기타 현대아산병원의 의료써비스 등이 예정되어 있음.
□ 시간계획:
1. 10:00~ 농구대회 예선
2. 13:00~ 개막식(주한몽골대사 및 광진구청장 축사)
3. 13:20~ 경찰악대의 공연
4. 13:30~ 몽골전통씨름대회
농구대회, 탁구대회 (위 3경기는 폐막식 전까지 계속)
5. 14:00~ 활쏘기대회
6. 14:30~ 릴레이대회
7. 15:00~ 샤가이대회
8. 15:30~ 노래자랑대회
9. 16:30~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의 공연
10. 17:30~ 시상식 및 경품추첨
11. 18:00~ 폐막식
(상기 순서 및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협력기관:
○ 재한몽골학교 : 1999년에 재한몽골근로자들을 위하여 설립된 재한몽골학교는 현재 서울시교육청과 몽골 교육부로부터 정식 학교인가를 받았으며 80여명의 몽골학생들과 8명의 몽골교사 및 십수명의 한국교사들이 몽골어, 역사, 수학 및 과학, 한국어, 영어, 컴퓨터, 기타 예체능 과목 및 특별활동 등의 수업을 가르치고 있다.
○ 나섬공동체 : 1996년부터 외국인근로자들의 복지와 문화 등을 위해 사역해온 나섬공동체는 노동부산하 사단법인체로 현재 양평에 외국인들을 위한 센터를 건립중에 있으며 매주 몽골을 비롯한 필리핀, 아프리카, 인도, 이란 근로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 지원, 의료써비스 및 이미용봉사, 근로복지 상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몽골 ‘나담축제’에 관하여(매년 7월 11일 - 7월 13일)
나담 축제는 옛날부터 전해오는 몽골에서 가장 큰 국가적인 전통축제입니다.
‘나담’이란 말은 ‘게임’이란 뜻입니다. 이 축제의 종합명칭은 ‘Eriin Gurvan Nadam' 으로 ’세 가지의 중요한 게임‘ 이란 뜻으로 씨름, 경마, 그리고 활쏘기 경기를 가리킵니다. 나담 축제는 나라 전체에서 가장 강한 씨름 선수, 가장 빠르게 말 타는 사람, 가장 활을 잘 쏘는 사람들을 모아 그들의 용기와 힘을 시험하는 전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나담 축제는 유목민과 전사로서의 자질인 용기, 힘, 도전의식, 승마, 활쏘기 등을 테스트하기 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매해 여름에 축제로 펼쳐졌고, 그 중 가장 큰 축제는 7/11 울란바타르에서 열렸습니다. 지금도 먼 곳에서부터 많은 유목민들이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또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울란바타르시로 몰려듭니다.
나담 축제 때 펼쳐지는 몽골씨름은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하곤 하는데, 정말 흥미진진한 광경을 펼칩니다. 체급구별이 없고, 16명이 동시에 경기에 참여하므로 경기는 빠르게 진행됩니다. 시합 전에 씨름꾼은 몸을 풀면서 자신의 근육을 자랑하기 위해 독수리 춤을 춥니다. 씨름꾼은 각각 코치와 승부결과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한 명의 보조인을 데리고 다닙니다. 몽골씨름의 기술은 제한이 없어서, 아무 곳이나 잡아도 되고 때로 집어 던져도 되고 상대방의 무릎이나 팔꿈치가 땅에 닿을 때가지 경기가 진행됩니다.
활쏘기 경기는 칭기스칸 때부터 전해오는 전통적인 활쏘기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시합에 참여한 사람들은 짐승의 힘줄, 나무, 뿔, 담뱃잎 등으로 장식한 활을 사용합니다. 남자들은 버드나무가지와 독수리 깃털로 만든 화살을 75m 거리에서 40발을 쏘고, 여자들은 60m 거리에서 20발을 쏘는데, 과녁은 360개의 작은 가죽 고리를 벽에 걸어 사용합니다. 옛날 관습에 따라서 여러 사람들이 과녁의 좌우에 서서 전통가요를 부르며 경기참가자를 응원하고, 수신호로 결과를 표시해줍니다.
경마 또한 유목민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멀리서부터 자기의 가장 좋은 말을 직접 가져와 경기에 참여합니다. 15~30 km 레이스로 펼쳐지는 경주를 통해 말과 기수의 인내력을 시험하는데, 기수로는 대략 6살 정도의 남녀아이가 탑니다. 경기는 말의 나이에 따라 구분되어지고, 우승한 말에게는 머리에 우유를 부어주며 노래를 불러주어 축하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