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서울시 지정보호수인 능동 향나무 주변에 정자마당을 조성하여 주민쉼터로 활용한다. 

◑ 능동정자마당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구 능동주민센타부지에 조성된 능동정자마당 잔여부지(능동 369-18번지 일대)에 서울시 예산 16억원을 투입하여 이루어졌다. 보호수주변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허물고 서울시 지정보호수인 향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친환경적인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758㎡의 정자마당을 추가 조성하였다.

◑ 이곳은 지난 450년간 능동을 지켜왔던 보호수 향나무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주민들에게 긴급함을 알리고 함께 했던 종탑 등 지역의 전통문화가 계승된 장소였다. 

◑ 9일 열린 능동정자마당 조성공사 준공식에는 정송학광진구청장을 비롯하여 공사관계자와 지역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이를 축하하였으며 구는 이번 정자마당 확장공사를 통해 인근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만남과 화합을 위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지역공동체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