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생태공원에 ‘고라니’나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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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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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아차산 생태공원 주변에 고라니로 추정되는 동물이 나타났다.
◑ 지난 5월 27일 오후 3시쯤으로 마실물을 찾아 아차산 생태공원 연못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며 고라니로 추정되는 동물의 키는 1m가량되며 사진을 찍자 생태연못사면을 통해 워커힐 숲쪽으로 달아났다.
◑ 작년 7월경 에도 광진구 광장동 행정차고지 뒤편에서 광진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숲가꾸기사업』으로 풀깍기를 하던 중 고라니를 발견한데 이어 금번에 또 아차산 생태공원주변에서 고라니로 추정되는 동물이 발견됨에 따라 아차산 일대에 고라니와 같은 대형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 이번에 발견된 고라니로 추정되는 동물이 이 지역 일대에서 서식하는 동물인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광진구에서는 고라니가 아차산일대에서 서식중인지 여부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 한편 광진구에서는 2001년 아차산내 7천여평의 대지위에 자생식물원, 나비정원, 습지원, 소나무 숲, 자연관찰로, 황톳길 등의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동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고, 그동안 생태적 공원관리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여 온 결과, 아차산 일대가 다람쥐 등 포유류와 꿩, 해오라기, 쇠박새등 조류 및 식물 등 동식물이 살아가기에 좋은 서식환경이 만들어졌으며, 특히, 고라니와 같은 대형 포유류와 같이 넓은 서식공간을 필요로 하는 생물이 살아 갈 만큼 풍부한 자연을 지닌 진정한 생태공원으로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