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가 의료취약계층인 관내 저소득층아동의 건강을 책임진다.
 
◑ 2007년 보건소의 맞춤형 방문보건 평가 결과, 저소득층 0~19세의 비율이 서울시 17.8%에 비해 광진구가 30.7%로 높아 상대적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은 보건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이용대상의 대부분이 의료 취약계층인 저소득 모부자 가정의 아이들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300여명이 방과 후 이용하고 있다.

◑ 구 보건소는 취약계층 의료접근도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아동이 방과 후에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건강이상이나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성장기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공공보건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제공으로 아동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 이와 관련 구청 보건소에서는 관내에 소재한 푸른하늘 지역아동센터 등 6개소 어린이 17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일정에 따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검진과목은 혈압측정 및 체위검사(혈압, 신장, 체중, 비만도, 시력)와 혈액검사(총콜레스테롤, 혈색소, 간기능검사, B형간염), 소변검사(뇨당, 뇨단백), 흉부 X-선 촬영, 구강검진(치아우식증 및 기타 질환)이며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겔 도포시술을 하고 있다. 검사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사랑나누기사업” 참여병원에 의뢰, 2차 검진을 받는다.

◑ 특히 구강질환의 경우는 검진결과 충치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어린이에게는 ‘구강검진 결과서’와 ‘사랑의 무료치과진료 의뢰서’를 발급하여 광진구 치과의사회와 연계하여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어린이는 광진구보건소가 발급하는 ‘사랑의 무료치과진료 의뢰서’등을 지참하고 광진구치과의사회의 협조로 운영하는 관내 57개소의 치과의원을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치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