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시간이 빚어내는 향기- 溫故知新

⊙광진구 구의1동 주민센터(동장:김상규)와 광진구 직장동호회 문화유적답사모임『길』가 지역사회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 지역사회주민과 구 공무원이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 우리 문화를 함께 공부하면서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게 될 『우리문화교실』은 오는 4월 25일 ‘제1강 우리문화란 무엇인가’ 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구의1동 주민센터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좌내용은 우리문화유산이야기, 우리그림이야기, 우리건축이야기의 3가지 분야로 총16주(4.25~8.22)에 걸쳐 진행된다. 

◑ 수강료는 무료이며 현재 강좌 참여자 30명을 선착순 모집중이다. 참여 희망자는 구의1동 주민센터로 전화신청 또는 직접방문접수하면 된다. (구의1동 주민센터 450-1202, 담당 안미성)
 
◑ 4월 25일부터 8주간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문화해설사인 임찬웅 강사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 우리 문화란 무엇인가? ▷ 전통정원, 그 속에 담긴 미학 ▷ 절에 가면 볼 수 있는 것들 ▷ 죽음의 문제로 풀어 본 조선왕릉 ▷ 우리가 알아야 할 마을신앙 ▷ 한양과 궁궐 건축 ▷ 그림, 그 속에 담긴 조상들의 생각 등의 강좌를 진행하게 되며

◑ 6월 27일부터 4주에 걸쳐 진행될 우리 그림 이야기시간에는 한국회화사 전공의 목원대 조정육 겸임교수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대표 그림을 슬라이드로 보면서 우리 그림에 담긴 시대 상황과 그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 마지막 4주간 강원대 건축학부의 김도경 강사가 진행하는 우리 건축 이야기에는 우리 선조들의 삶과 꿈을 자연과 조화하여 담아놓은 옛건축을 보면서 오늘의 우리 삶을 반성하고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한편 강좌를 준비한 문화유적답사 모임『길』과 구의1동 관계자들은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우리문화교실』을 통해 공무원의 직장동호회가 직원들만의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하는 영역으로 범위가 확대됨은 물론 주민들에게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을 위한 주민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