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무에게 전하는 따뜻한 손길... 가로수 ‘장미 뜨개옷’ 입히기 <자양3동>

자양3동(동장 한미라)은 추위로부터 가로수를 보호하기 위해 양말목으로 ‘장미 뜨개옷’을 만들었다.

주민자치회(회장 장국환) 등 직능단체 회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손뜨개 가로수 보호대 40개를 만들고, 장미꽃으로 포인트를 줬다. 완성된 보호대는 동자초등학교 주변 가로수와 현대10차 아파트 장미화단길 나무에 씌워졌다.

‘장미 뜨개옷’은 매년 5월 ‘장미’를 주제로 한 자양3동의 ‘장미축제’를 홍보하고, 양말목을 활용해 친환경 실천을 도모하자는 주민의 의견이 모여 추진된 것이다.

함께한 주민들은 “만드는 과정에서 주민 간 돈독한 정도 쌓고, 좋은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 올겨울 가로수들이 잘 버티길 바란다”고 말했다.

2.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하다... 선물상자, 기부금 전달 <중곡2동, 구의2동>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의 훈훈한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먼저 중곡2동 주민센터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해 준 동일교회(목사 오정식)의 선물 상자 전달식이 있었다.

생필품 등으로 채워진 23개의 선물 상자는 교회 구성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것으로, 한부모가정과 조손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일교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백미 10kg의 100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익성 중곡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주변 곳곳을 살피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매년 정기적인 이웃돕기 후원에 나서고 있는 천우모터스(주)(대표 정세림)는 올해 저소득가구를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더불어 한 초등학생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며 1년 동안 아껴 모은 돼지 저금통을 전달해 훈훈함을 안겼다.

3. 산타가 선사하는 ‘행복가득 식탁’ 나눔... 희망을 배달해요! <자양2동>

지난 21일, 자양2동에서는 산타가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행사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완종)가 연말 맞이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가득 식탁’이라는 음식꾸러미를 마련, 한부모가정 16가구에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라는 의미로 마련했다. 항상 함께하는 이웃이 있음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