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민 기자단 정명숙님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자양3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스타시티 D동 옆 공터에서 자양3동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직거래장터는 농가와 소비자의 농산물 직거래로 농가에는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의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 도농 상생의 장이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자양3동의 자매결연지인 문경시 동로면을 비롯해 6개 지역이 참여했다. ▲문경시(동로면) 사과, 오미자청, 오미자 막걸리 ▲인제군 황태포, 황태채, 황태양념구이 ▲보은군 사과(즙), 대추즙, 건대추 ▲영광군 모싯잎 송편 ▲금산군 인삼 ▲홍성군 광천읍 광천젓갈 등 품질 좋은 농산물이 한자리에 마련돼 주민들의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알뜰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돼 지역주민 간 정감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싱싱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중단된 자양3동 직거래장터가 오랜만에 개장되어 활기를 되찾은 하루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연대를 통해 도농 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