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의2동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이어져 [구의2동]

구의2동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뜻깊은 나눔이 이어졌다.

구의2동은 어르신들과 래미안경로당 회원 일동으로부터 2023년 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받았다.

래미안경로당 회원 일동이 30만 원, 정○순 어르신이 10만 원 그리고 한 익명의 어르신이 13만 5천5백 원을 기부했다. 익명의 어르신은 틈틈이 모은 천 원짜리 지폐가 담긴 봉투와 백 원짜리 동전이 묵직하게 담긴 저금통을 건넸다.

어르신들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느낀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광진복지재단에서 호우 피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 2일, 구의2동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영화사(주지 평중스님)는 지난 5월, 6월에 이어 구의2동 주민센터에 백미 40kg 10포를 추가 기부했다. 구의2동은 이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영화사는 매년 3~4회 꾸준히 백미를 후원하며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화사 관계자는 “전달된 백미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2. 가족 뮤지컬 보며 사랑 키워요! [자양4동]

지난 2일, 자양4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가정의 아동, 보호자 20명과 함께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족 뮤지컬 ‘이상한 엄마’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가족,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생활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

가족 뮤지컬 이상한 엄마는 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의 작품이다. 아파서 학교를 조퇴한 8살 아이가 바쁜 직장맘 대신 이상한 엄마의 도움으로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는 내용의 따뜻한 가족 판타지 공연이다.

공연을 관람한 아이들은 “책으로 본 이야기가 내 앞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게 신기해요.”, “친구들이랑 함께 공연을 볼 수 있어 신났어요.”라고 말했다.

함께한 보호자도 “뮤지컬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시켜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3. 군자동-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직거래 장터 개최 [군자동]

군자동이 지난 2일부터 3일간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직거래 판매 품목은 찰옥수수였다. 지난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들에게 선주문을 받아, 총 506상자를 거래했다.

군자동은 2020년부터 두촌면과 자매결연을 한 이래로, 매년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두촌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도농 간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 무더운 여름,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 한상 [자양2동]

지난 3일, 자양2동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자 추진됐다. 지역 내 어르신 50여 명을 초대해 보양식인 추어탕과 제철 과일을 대접했다.

아울러, 협의체 위원들은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여름철 건강 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은 더위에 취약한 만큼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어르신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힘들었는데 보양식을 먹으니 기운이 난다.”라며 “무더운 여름 잘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