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쁜 꽃들로 물든 우리 동네 담벼락 [중곡1동]

중곡1동 능동로 담벼락이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물들었다.

동 주민자치회는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벽화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벽화가 조성된 곳은 능동로 363-10번지 일대로, 이곳은 담벼락 붕괴 위험이 높아 올해 초 ‘동 지역 책임제’를 통해 개보수를 진행했던 곳이다.

담장은 안전해졌지만 칙칙한 벽돌색에 주민들의 미관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주민자치회는 해당 담장을 벽화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벽화 작업에 몰두했다.

‘중곡1동 하모니’ 주제로 재탄생한 담장은 꽃과 나무, 하늘과 음악으로 물들었고, 골목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2. 어르신 건강백세!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기를 응원합니다! [자양1동]

자양1동이 만성질환을 갖고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날아라! 백세 청춘’을 운영한다.

방문간호사, 운동 강사와 함께 건강 체크, 근력운동, 신체활동 게임 등을 하며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은 오는 5월 9일까지 주 1회 진행된다.

지난 11일에 자양1동 주민센터에 모인 18명의 어르신은 치매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근력운동을 배우고 신문지 공 던지기 놀이를 하며 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별히 이날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 건강백세! 행복밥상’ 나눔 행사를 준비해 어르신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싱싱한 쌈 채소, 제육볶음, 생선조림, 열무김치 등 협의체 위원들이 제철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즐기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3.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기쁨! 소.나.기. [구의1동 주민기자단 이은진]

구의1동이 매월 2회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기쁨! ‘소.나.기.’ 공유냉장고를 운영한다.

‘소.나.기.’는 주민자치회 동 특화 사업으로, 음식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역에서 스스로 돌보는 마을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돼, 지난해 지원단체 3곳에서 올해는 1곳이 추가되어 관내 음식점 ▲콴차이 ▲의정부 정통 부대찌개 ▲미가담 그리고 ▲어린이나라 지역아동센터 총 4곳이 반찬을 지원한다.

지난 14일, 저소득 어르신 30분께 지역 소상공인과 단체에서 지원받은 짜장, 제육볶음과 함께 자치회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고등어 조림, 양배추김치를 전달했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된 이번 공유냉장고 사업은 지역주민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음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까지 따뜻한 정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작은 나눔이 그 시작이 되어 구의 1동 전체가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