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각 지역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5월 25일에는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만수무강 칠‧팔‧구순잔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팔순 어르신은 4명, 구순 어르신은 1명이며, 이 날에는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는 재가복지사업대상 어르신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대상 어르신 404명에게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하며 공경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재가복지사업 대상 어르신들에게는 식료품과 손소독제 등이 담긴 건강키트를 추가로 전달했다.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3, 4일 65세 이상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2명 가정에 방문하여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과 떡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4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정을 나눴다.

중곡종합사회복지관은 2일부터 6일까지 저소득 어르신 80명에게 과일과 국수 등이 담긴 선물키트를 전달하고, 4일에는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과 함께 투호, 한궁 등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각 동에서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구민들에게 훈훈한 정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