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범재래시장의 하나인 자양골목시장이 지난 4월 발생한 화재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단장하였다. 그 기념으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오는 7월 25일 자양골목시장에서 화재복구공사 준공기념으로 특산물 판매전 및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준공행사는 지난 화재로 소실된 아케이드 일부 구간과 LED 조명시설, 간판, 방송설비, CCTV 등의 공용시설물 복구를 완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오는 25일(금) 개최되는 특산물 판매전은 화재발생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점포를 중심으로 정송학 구청장과 시장조합임원이 일일 판매원이 되어 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하고 개그맨 황기순과 이선민도 홍보도우미로 나서 판매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준공을 축하하기 위하여 자양골목시장 내 삼거리에서는 케이블TV 큐릭스 방송의『씽!씽!노래자랑 대회』가 개최되며, 가수 박일준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소규모 점포가 밀집된 상가에서 원인 모를 화재 발생으로 실의에 빠져 있던 상인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광진구청의 신속한 지원으로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으며, 이번 사건이 화재발생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 행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자양골목시장 조합(458-1624) 또는 광진구청 지역경제과(450-7327)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