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가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맞아 구정과 관련한 각종 시책과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홍보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홍보시스템을 갖췄다.

◑ 구는 구청사 정문과 군자교 사거리 및 광장동 아차성길 등 시·구 경계지점에 구정홍보 전광판을 설치하고 오는 28일 전광판 점등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의 LED 전광판 설치는  구정시책의 원활한 홍보는 물론 구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과 지역뉴스 등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알권리 신장 및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 이와 관련 오는 2월 28일 (목) 군자교 사거리에서는 정송학구청장을 비롯하여 관계공무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광판 점등식과 홍보 콘텐츠 시연회가 열린다. 참석 내빈의 전광판 점등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 및 구 브랜드 슬로건인 『고구려의 숨결로! 행복도시 광진!』의 이미지 홍보 콘텐츠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 지난 2006년 정송학구청장은 취임직후 구 간부들과의 관내 순찰에서 공공용 현수막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한다는 지적과 함께 구 경계지점에 광진구에 대한 정체성 및 이미지 부각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지난 2006년 행정자치부 평가 ‘지방재정분석 결과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되어 받은 재정인센티브 1억원으로 고구려 최대 유적지인 아차산의 관문인 천호대로 군자교 사거리 등에 구정 홍보전광판 설치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 이후 수차례 관련부서 협의와 검토를 거듭한 결과 효율적인 구정홍보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대처방안, 또한 컴퓨터를 이용한 다양한 문자와 색상을 구성 표출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홍보용 LED 전광판을 설치를 결정하고 광진구 경계인 구리시 접경, 잠실대교 북단, 올림픽대교 북단, 군자교 사거리 등 수차례에 걸친 현장답사와 제안설명회를 거쳐 구의 상징성을 가진 구청사 정문과 구 경계지점인 군자교 사거리, 구리시 경계의 3곳으로 압축하였다.  2007 도시거리디자인 공모 우수기관선정의 디자인설계를 담당한 건국대 김병진교수(디자인학부)의 기본디자인을 시안으로 설계용역을 수행하였다. 특히 구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고구려 혼이 살아 숨쉬는 역사도시와 구민만족 행복광진 건설을 위한 역동적인 미래도시의 이미지를 반영하고 주변 환경과 교통의 흐름 및 보행자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여 설계 시공에 들어갔다.

◑ 구는 2007년 11월 설치공사를 발주하여 전문업체인 (주)STC의 시공으로 올 2월 전광판 3곳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였다. 먼저 구청사정문은 3색 칼라 LED전광판(11.7m× 0.9m)으로 문자(TEXT) 표출, 군자역 사거리(5.8m× 5.0m)과 구리시 경계(3.2m× 2.2m)는 Full칼라 LED전광판으로 문자뿐만 아니라 플래시, 동영상 표출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의 다양한 형태의 홍보 콘텐츠를 활용하여 광진구의 BI와 브랜드 슬로건을 홍보하여 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며 구의 역점사업 등 특별홍보사안은 동영상광고를 제작 송출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 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및 서울시를 포함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캠페인과 공익광고, 뉴스 속보 등에 대해서도 자체 콘텐츠를 개발하여 많은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 정송학 구청장은 『구정홍보 LED전광판은 디자인 서울 거리 조성에 맞춰 각종 공공 현수막을 최대한 제거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에도 기여해 효율적인 구정 홍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각종 구정안내, 생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