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디지털 미디어시대를 맞아 구민들에게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구정소식과 생활정보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개국한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 GBC가 개국 2주년을 맞는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방송국으로 거듭나“40만 광진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방송”을 목표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관공서에서는 전국 최초로 IPTV방송을 함께 실시하며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층의 지역주민까지 시청자로 확보하고 있다.

 Great 광진, great GBC!

◑ 하루 평균 홈페이지(www.gbc.go.kr) 접속자수가 1500여명에 이르고, 주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만든 자유게시판에도 방송에 직접 참여했던 주민이나 취재 현장에서 만났던 주민, 동사무소에서 IPTV를 잠깐 보고 홈페이지를 찾아 온 주민의 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등 2006년 3월 2일 개국한 이후  벌써 100만명의 네티즌이 GBC를 방문하여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알찬 성장을 이뤄냈다. 40만 광진구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유는『구민과 함께하는 콘텐츠』였다. 메인 프로그램인 ‘광진데스크’는 매 주 구정소식과 각종 생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뉴스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총 100회가 제작 방영되었다. 이와 함께 GBC는 이용자 중심의 콘텐츠 개발로 구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이처럼 지역방송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결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1,000명이 넘는 광진구민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주었다.

Boom up! GBC!

우리가 주인공인 방송

◑ 자치구 인터넷 방송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주민 토크쇼인 ‘추억한잔’과 동호회 소개 프로그램인 ‘동네한바퀴’와 우리의 이웃을 소재하는 ‘화재의 인물’ 등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GBC스페셜’ 에서는 지난해 기름유출 피해를 입은 태안의 자원봉사현장을 비롯하여 2007 아차산고구려축제, 대학입시설명회 등 기획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구민들의 참여와 관심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시의성 있게 방영하였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하여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열려라 꿈나무 세상’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여 일반 구정홍보를 탈피해 40만 구민이 주인공인 방송으로 거듭났다.

전국 최초로 IPTV 설치 운영

◑ 이 모든 방송은 광진구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구청 내 5개의 민원실과 각 동사무소에서 총 22대의 IPTV를 통해 볼 수 있다. IPTV란 Internet Protocol TV의 약자로 간단히 말하면 인터넷망(IP망)을 통해 방송이나 컨텐츠 등을 TV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작한 인터넷 방송을 텔레비전을 통해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전국에서 광진구가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민원 업무를 보기위해 구청과 동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이 대기시간에 대형 PDP화면을 통해 생생한 구정소식과 생활정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주민참여프로그램 등을 시청하였고 이를 통해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층의 지역주민까지 시청자로 확보할 수 있었다.  

자치구 방송최초, 역사프로그램 『고구려 역사관』 콘텐츠 방영

◑ 특히 기획콘텐츠인 『고구려 역사관』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고구려유적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역이 아차산이라는 구의 특성을 살려 구민에게 광진구가 간직한 소중한 고구려의 역사에 대해 알리고 한민족의 자긍심과 광진구민의 애향심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었다. 2006년 7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고구려 역사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구려 고고학박사인 고려대학교 최종택 교수와의 학술용역으로 학술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최 교수의 자문을 받아 애니메이션과 플래시로 제작된 고구려 설화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어린아이부터 광진구에서 한평생을 사신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에게 양질의 역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hange the GBC!

◑ GBC는 개국2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집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는 한편 방송국의 콘텐츠개편과 동 주민자치센터 소개 등 구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제작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거듭나고자 한다.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www. gbc.go.kr) 새단장

◑ 먼저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방송을 쉽게 찾아서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업데이트시 메인화면에서 소개함으로써 생동감 있는 홈페이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GBC홈페이지가 새 단장을 하였다.

구민참여 확대 -『광진 한마당』·『광진UCC』·『나도 아나운서』 신설
◑ 광진구 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탐방하여 수업현장 스케치, 주민들과의 인터뷰와 장기자랑을 소개하는 구민참여 콘텐츠『광진 한마당』를 신설하여  지역문화와 생활이 표현되는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한편, 『광진 UCC』에서는 ‘내가 바라본 세상!’‘ 내가 바라본 광진구!’‘추억하고 싶은 영상’‘혼자만 간직했던 영상’들을 이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의 『열려라 꿈나무 세상 - 나도 아나운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방송국 견학은 물론 직접 아나운서가 되어 뉴스를 녹화해 보는 체험을 통해 광진 꿈나무들의 재능과 끼를 한껏 뽐낼 수 있게 되었다.

◑ 일방적인 정보제공에 머물렀던 기존의 홍보매체와 달리 구민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광진구청 인터넷방송국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 앞으로도 GBC는 구정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기존의 공중파 방송과 차별화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여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방송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개국 2주년 축하메세지에서 정송학구청장은 「앞으로도 인터넷방송을 통해 구민여러분께 각종 정책과 사업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정보의 전파자이자 의사소통의 장으로서 열린 행정 구현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