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말까지 서울 광진구의 주소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현재 토지 지번은 물론이고 행정안전부가 추진중인 도로이름에 건물번호를 붙이는 방식도 실제 길을 찾아 가거나 지도에서 해당위치를 찾을 때 불편하다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 새주소체계는 큰 도로를 중심에 두고 가지가지 뻗어 있는 지선도로들에 순차적인 번호를 메기는 방식과 20M 간격으로 나눈 기초번호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돼있다 따라서 천호대로, 능동로등 관내 주요도로 20여개의 위치만 알면 해당주소를 쉽게 찾을수 있다. 현재는 외워야 할 도로명이 광진구에만 556개에 이르고 있다

▣ 이에따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00번지00호”는 행안부의 생활주소에 따르면 “광진구 개나리길 00”가 되나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10길 00”가 된다 천호대로에서 몇 번째 길이 된다는 듯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97년부터 추진해온 새주소 체계 역시 도로명이 다양하고 비슷한 이름이 많은데다 지역 위치를 나타내는 등 이름 자체가 사라져 위치파악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 광진구는 행안부의 계획에 맞춰 2011년 까지는 기존 지번주소와 재정비한 새주소를 병행해 사용하고 2012년 부터는 새주소체계로 완전히 전환한다

▣ 기타 자세한 문의는 광진구청 지적과(450-7753 / 담당자 이병호)로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