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서울시민 아리수 음용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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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정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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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등록일
- 2009-02-16
- 조회수
- 7319
□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08.11.24~12.12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월드리서치에 의뢰해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2,0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결과 ‘아리수 음용률’은 50.9%로 2004년 조사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었고, ‘아리수 인지도’는 68.8%로 서울시민 10명중 7명은 아리수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수 음용률: ‘07년(39.7%) ⇒ ’08년(50.9%).... 11.2%p 상승 -아리수 인지도 : ‘07년(53.9%)⇒’08년(68.8%).... 14.9%p 상승 |
□ 특히, 금번 설문조사에서는 기존 조사방식과 달리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수돗물 ‘음용행태’와 ‘빈도’에 대한 조사가 처음으로 이루어 졌다.
○ 기존 조사방식은 ‘주로 마시는 물 한가지만을 선택 ’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음용행태와 음용빈도 등을 반영치 못해 정확한 음용실태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전문 여론조사기관 등 내․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미국 EPA(환경보호국)와 일본(동경) 등 선진국과 유사한 형태로 여러 가지 항목과 음용빈도를 중복 선택할 수 있도록 설문항목을 개선하여 음용행태와 빈도가 정확하게 조사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조사결과, 음용행태별 음용률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끓인 물 포함 수돗물을 마시는 경우’는 50.9%로
- 전체 응답자 2,022명 중 1,029명이 “항상 또는 자주 수돗물을 마신다”라고 답하였으며,
- “가끔 마신다”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응답자의 63.6%(1,287명)가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커피, 녹차 등을 끓일 때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까지 포함 시 64.9%로
- 전체 응답자 2,022명 중 1,313명이 “항상 또는 자주 마신다”라고 답하였으며,
- “가끔”이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응답자의 74.5% (1,506명)가 차 등의 형태로도 수돗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음식물 조리 시 수돗물 사용’하는 경우까지 포함할 경우는 82.0%였다.
- 전체 응답자 2,022명 중 1,584명이 “항상 또는 자주 수돗물을 마시거나 조리 시 사용한다”라고 답하였다
-“가끔”이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응답자의 86.1%(1,741명) 가 수돗물을 마시거나 조리 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는 여러 가지 음용률 산정자료를 모두 의미 있는 정책지표로 활용하되, 그 가운데서도 기존 음용률 자료와 비교가 가능토록 종전과 유사한 기준(끓인 물 포함, 항상 또는 자주 마심)으로 산정한 음용률 50.9%를 ‘대표 음용률’로 선정하여 활용키로 하였다.
※ 미국, 일본의 경우 대부분 음용행태(그대로, 끓여서, 조리,정수기,생수 등)와 빈도만 공개하며 우리 나라와 같이 음용률을 별도로 산정하지 않음
□ 이와 같이, 종전과 유사한 음용률 산정기준을 적용하였음에도 음용률이 크게 향상(11.2%p 증가)된 것은 서울시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 ‘노후 상수도관 교체 ’(’09.2월 현재 : 99.3% 교체 ) 등 수질개선 사업과,
○ ‘무료 수질검사 실시’(’08년: 68만 가구 실시), ‘TV 등 언론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수돗물 비음용자들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 ‘막연한 불안감 때문’을 가장 높게 꼽았으며
○ ‘물탱크나 낡은 수도관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 ‘냄새 등 물 맛이 없어서’,
○ ‘녹물 등 이물질 때문에’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 이에 따라, 서울시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인식전환을 위해
○ 상수도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를 통한 수질정보 공개 확대와
○가정의 낡은 수도관 교체비용(최대 150만원까지)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 서울시 260만 전 가구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는 201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 수돗물의 고품질화를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2010년 영등포 정수장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서울의 모든 정수장에 도입하여 최고급의 아리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도 단축 할 계획이다.
□ 또한, 금번 개선된 설문문항을 환경부에 건의, 우리 나라의 음용률 조사방식 표준화를 추진하고 조사결과를 국내․외 음용실태와 비교분석하여 향후 수돗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이정관 본부장은
○『 ‘아리수’는 안전성면에서도 세계적인 품질 전문분석기관인 미국의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과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수준인 145개 수질검사항목을 통과하고, 취수에서 정수까지 24시간 실시간 수질감시시스템(Seoul Water-Now System)으로 감시되고 있는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물로서 시민고객들께서 아리수를 더욱 믿고 마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