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소식]

자양4동, 재난! 문제없어요! 생활안전마을 만들기 나서 외 2건

자양4동, ‘재난! 문제없어요!’ 안전마을 만들기 나서

<자양4동>

자양4동(동장 오명선) 주민센터는 ‘2025 서울시 지역특화 주민자치사업’ 공모에 선정된 민방위대피소 인식 확산을 위한 ‘재난! 문제없어요! 생활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일, 관내 어린이집 4곳과 경로당 1곳, 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가 함께하는 민방위대피소 현장 견학으로 시작됐다. 어르신과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이 직접 대피소를 둘러보며 위치와 시설을 익히고, 비상 대피요령이 적힌 손수건과 응급처치 키트도 받았다. 생활권 안에서 대피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손수건을 이용한 눈높이에 맞춘 훈련도 이어졌다.

이후에는 동부밑거름학교 어른 학생, 어린이집 학부모, 노인일자리 참여자, 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 등 130여 명이 모여 전문 강사의 민방위·폭염을 포함한 비상 재난 대비 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습했다. 교육 뒤에는 주민자치회와 자율방재단이 전통시장과 양꼬치거리 등 유동 인구 많은 곳에서 대피소 안내문을 배포하고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오명선 자양4동장은 “민방위 대피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줄었는데, 이번 사업이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다양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의1동, ‘사랑의 닭곰탕 나눔’으로 어르신 여름 건강 챙겨

<구의1동>

구의1동(동장 최영윤) 주민센터는 지난 11일 방위협의회,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사랑의 닭곰탕 나눔’ 행사를 열어 저소득 어르신 3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닭곰탕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식당 ‘문가네(대표 문순식)’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후원자와 봉사자들은 뜨끈한 닭곰탕을 직접 나르고 안부를 묻는 등 정성 어린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강릉슈퍼에서 후원한 수건, 늘푸른건강재가복지센터의 물티슈, 마켓유의 과일도 함께 전달되어, 한층 푸짐하고 따뜻한 나눔의 자리가 되었다.

문가네 문순식 대표는 “작은 음식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윤 구의1동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큰 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곡1동, 여름방학 맞이 ‘내 손안의 작은 농장’ 스마트팜 체험 운영

<중곡1동>

중곡1동(동장 김은영) 주민센터는 지난 7일,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자치회관 특화 프로그램 ‘내 손안의 작은 농장, 스마트팜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농업기술인 ‘스마트팜’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식물 재배 키트를 만들고 작동 원리를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4차 산업기술과 환경 교육을 결합해,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곡1동 주민센터 3층 강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스마트팜 조립, 씨앗 심기, 수분 공급 실험 등을 차례로 체험하며 “내가 만든 농장에서 채소가 자란다니 신기해요”, “집에서도 키워보고 싶어요”라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김은영 중곡1동장은 “하루 동안의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들이 농업과 과학을 재미있게 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아이들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