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Q&A
- Q)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무엇인가요?
- A) 장출혈성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감염에 의하여 출혈성 잠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 Q)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증상은 무엇인가요?
- A)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의 증상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는 경증, 수양성 설사에서 혈성 설사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증상은 5~7일간 지속된 후 대체로 호전됩니다. 그러나 용혈성요독증후군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 Q)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무엇인가요?
- A) 장출혈성대장균환자의 양 10%에서 발생하며, 10세 미만의 소아나 노인에서 흔합니다. 대개 설사 시작 후 3~5일 후 발생하나, 최대 2주 후에 발생하기도 하며, 용혈로 인해 소변이 검붉어지고 급성 신부전으로 핍뇨, 무뇨가 발생합니다. 자반, 점막 출혈, 간비대 등의 소견도 관찰되며, 신경학적 증상(무기력감, 경련, 혼수)이 30~50% 관찰됩니다. 대부분 적절한 치료로 후유증 없이 회복되나 소아에서 사망률이 3~5%로 높습니다.
- Q)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 A) 오염된 식품, 물을 통하여 감염되며 사람-사람 간 전파도 중요한 전파경로입니다. 가공된 소고기 섭취 후 발병되는 사례가 많으며, 분변에 오염된 채소 또는 비살균 우유(치즈) 섭취로 인한 집단발생도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 Q)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 방법과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 A)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하는 등 개인위생은 철저히 준수하고 육류 제품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날 것으로 섭취하는 야채류는 깨끗한 물로 잘 씻어 섭취해야 합니다. 수분 공급 및 전해질 교정을 통한 보존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 유발 위험이 있으므로 지사제 및 항생제 처방은 권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