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국 등 홍역 지속 발생, 여행 전 예방접종 당부
- 부서
- 보건의료과
- 작성자
- 전화번호
- 02-450-1937
- 수정일
- 2019-01-17
- 조회수
- 814
- 첨부파일
□ 질병관리본부는 유럽지역, 중국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미접종자 또는 미완료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하였다.
☞ 유행지역 여행 대비 홍역백신 접종 안내【붙임 】
○유럽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우크라이나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으며
○ 아시아 지역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도 발생률이 높고, 최근 대만에서 유입된 사례로 인해 일본(오키나와 현)에서도 38명(’18.3.20.~4.10.)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였다.
○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해외 유입으로 인한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MMR) 예방접종률*이 1차 97.8%, 2차 98.2%로 높아 해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면역력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들에서 소규모의 환자 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 해외여행을 통해 유입된 환자를 통해 일본과 대만에서 소규모 유행 발생
* 자료원: 2016년 전국 예방접종률 현황, 2017년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하고,
- 귀가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하였다.
○ 한편, 의료기관에는 발열, 발진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즉시 격리 치료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번의 MMR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예방접종과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였다.
붙임 |
|
유행지역 여행 대비 홍역백신 접종 안내 |
□ 연령, 과거 접종 횟수별 유행지역 여행 대비 홍역백신(MMR) 접종 스케줄
○ 과거에 홍역을 앓은 경우는 접종 불필요
○ 만 51세 이상 성인(1967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자연면역이 형성되었다고 여겨지므로 접종 불필요
○ 만12세 이하 아동(국가예방접종 대상 연령)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 예방접종비용 지원
※ 연령별 MMR 접종력에 따른 접종 기준
연령 |
과거 MMR† 접종횟수 |
해외여행 대비 가속접종‡일정 |
향후 MMR 접종일정 |
0-5개월 |
없음 |
접종대상아님 |
권장 접종일정(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따라 2회 접종 |
6-11개월 |
없음 |
1회 |
생후 12개월 이후 1회 재접종이 필요하며, 2차 접종은 권장 접종일정(만 4-6세)에 따라 접종 |
12개월~만 50세 |
없음 |
2회 접종 (최소 4주간격) |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 향후 추가 접종 필요하지 않음
|
1회 |
1회 접종 (이전 접종과 최소 4주간격) |
||
2회 |
필요없음 |
†MMR: 홍역(Measles), 볼거리(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
‡가속접종: 불가피하게 표준접종일정을 지키지 못할 상황에서 신속하게 면역을 획득해야 하는 경우 적용 가능하며, 이전 접종과 최소 접종간격은 4주임
* 홍역 예방접종력은 접종기관에서 예방접종 전산시스템에 등록한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cdc.go.kr) 사이트’를 통해 조회가능
* 임신 또는 면역저하 상태인 경우에는 생백신의 일시적인 금기사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