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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저감화(29)

부서
보건정책과
작성자
박은미
전화번호
02-450-1582
수정일
2021-07-21
조회수
250
첨부파일

다이어트하는데 자꾸 붓는 몸, '이것' 먹어야 해결


보통 부종이 생기면 신장이나 심장 이상 등을 떠올린다. 그래서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흉부 엑스선 검사 등을 모두 받기도 한다. 특별한 이유를 모르겠는데 몸이 자꾸 붓는다면 '특발성 부종'일 가능성이 높다.

특발성 부종은 우리 몸의 60~70%를 차지하는 체액량이 늘어나 생긴다. 원인은 다음과 같다.


과도한 다이어트
채소·과일 위주로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면 단백질 섭취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단백질을 이용해 합성되는 알부민이 부족해진다. 알부민은 혈관 속 수분이 각 장기에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부족하면 혈관 속 수분이 정체된다.


고탄수화물 과다 섭취
흰쌀, 밀가루, 흰설탕 등 정제된 흰색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높이면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한다. 늘어난 인슐린은 신장 세뇨관이 나트륨과 수분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작용,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든다.


오래 서 있는 자세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특정 부위(주로 종아리)에 체액이 몰린다.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체액이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 사이에 쌓이는 것이다.

이런 특발성 부종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70~80%는 좋아진다. 특발성 부종을 막는 생활법은 다음과 같다.

▷영양소는 고루 섭취하되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단백질 결핍을 막아야 한다.

▷식사 후에는 나트륨 대비 칼륨 함량이 높은 사과나 오렌지를 디저트로 먹으면 좋다.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시켜 부종을 완화해준다.

▷혈액과 수분을 근육 사이에 쌓는 근력 운동보다, 혈액순환을 돕는 유산소 운동을 하기를 권한다.

▷흰쌀밥과 밀가루 등 정제 식품은 삼가고 이뇨 작용을 하는 팥과 율무 등을 섞은 잡곡밥을 먹는 게 좋다.


[출처] 한희준 기자, <다이어트하는데 자꾸 붓는 몸, '이것' 먹어야 해결>, 헬스조선,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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