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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눈빛이 맑아진다

부서
보건정책과
작성자
김지은
수정일
2012-07-18
조회수
3093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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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게을리 하는 10대 청소년에게 막연히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하렴” 식으로 조언하는 것보다는 “운동하면 눈빛이 맑아진대”와 같이 정서적인 기능을 강조해주면 운동에 더 흥미를 갖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 리마 시리예 교수팀은 16~19세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운동이 건강에 주는 전형적인 장점을 강조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다른 한 그룹에는 “운동하면 눈빛이 맑아진대. 오늘 저녁 운동 안 할래?”와 같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2주일 동안 매일 보내고 두 그룹 사이 운동시간 길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 연구 참여자의 주간평균 운동 시간은 30분이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운동이 생기를 북돋고, 머리와 눈빛을 맑게 하는 등 기분전환에 그만이라는 조언을 받은 청소년은 주간평균 2시간 더 운동시간이 늘어났다.


 


시리예 교수는 “운동은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운동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은 여러 차례 입증돼 왔다”며 “10대 아이들에게는 운동이 정서변화를 일으키고, 행복해지는 길이라는 식의 요인이 더 호소력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건강심리학저널(British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최신호에 소개됐으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 판 등이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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