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운동시력과 건강은 더욱 크게 증진시켜주는 새로운 달리기 방법이 개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이 '응용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of Physioligy'에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다.
이들이 개발한 방법은 '10-20-30'으로 불린다.
1km를 서서히 위밍업한 다음, 5분 달리기와 2분 휴식을 3~4차례 되풀이하는 주법이다.
5분 달리기는 느린 속도로 30초, 중간 속도로 20초, 거의 최고속도로 10초 달리기를 한 세트로 삼아 이를 5회 되풀이 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실력이 중간 수준인 조깅 애호가 18며을 대상으로 7주간 운동을 시켰다.
그 결과 '10-20-30'을 실천한 집단은 운동시간을 종전의 절반으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달리기 실력이 크게 늘었다.
1500m 주파시간은 23초, 5km 주파시간은 거의 1분이 줄었다.
그 뿐만 아니라 건강 면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혈압이 상당히 낮아 졌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줄어들었다.
연구를 주도한 운동 과학부의 젠스 바스보 교수는
"이미 여러 해 동안 조깅을 해오던 사람들의 건강이 7주 만에 이렇게 좋아졌다는 것은 놀라운결과" 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7주 훈련의 전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종전 방식의 달리기를 계속한 대조군에 비해 감정적 스트레스가 줄어든 사실이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과학 뉴스 사이트 데일리가 31일 보도했다.
* 출처 : 코메디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