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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루푸스

부서
보건정책과
작성자
김금이
수정일
2011-07-01
조회수
1793
첨부파일

루푸스는 만성 염증성 자가 면역 질환으로 결합조직과 피부, 관절, 혈액, 신장 등 신체의 다양한 기관을 침범하는 전신성 질환입니다. 신체의 일부 장기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미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동반되는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본래 인간의 몸은 외부 침입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 내는데, 이 항체가 외부 물질이 아닌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경우,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루푸스(Lupus)’란 라틴어로 늑대라는 뜻으로 늑대에 물린 모양처럼 붉게 된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루푸스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나며, 영아에서부터 나이 든 어른까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신성 루푸스(Systemic lupus)는 일차적으로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며, 약 90%의 환자가 여성입니다. 이 질환이 나타나는 여성의 나이는 매우 다양하지만 주로 15세에서 45세 사이에 많이 나타납니다.


 


루푸스 환자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11가지 중 4가지 이상이 나타나야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모두 동시에 나타나지 않고 시간 간격을 두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1. 나비 발진 → 코와 볼에 나타나는 나비 모양의 붉은 색 발진


 


2. 광과민성 →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피부의 과민 반응


 


3. 원판상 발진 → 얼굴, 두피, 귀, 가슴, 팔 등에 나타나는 발진


 


4. 점막궤양 → 코나 입의 점막이 헌다.


 


5. 관절염


 


6. 늑막염 또는 심막염


 


7. 신장 질환 → 소변검사 상 단백뇨가 3+이상 나오거나 하루에 500mg이상 검출된다.


 


8. 경련 발작이나 정신 질환


 


9. 혈액계 질환


 


→ 용혈성 빈혈


 


→ 백혈구 감소 또는 림프구 감소


 


→ 혈소판 감소(혈소판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 사용이 없어야 한다)


 


10. 면역계 질환


 


→ 항 DNA 검사 양성


 


→ 항인지질 항체 양성


 


→ 항 Sm 자가항체 검사 양성


 


→ 매독 검사 위양성 : 매독은 아니지만 양성 반응이 나타남


 


11. 항핵항체(Antinuclear antibody : ANA)의 존재


 


< 완화방법 >


 


- 햇빛(자외선)에의 노출 방지


 


- 휴식


 


루푸스 환자의 경우 증상이 잠시 좋아졌다가 다시 악화될 수 있으며, 이때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규칙적인 휴식 시간을 정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운동


 


운동을 함으로써 관절의 유연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할 수 있으므로 수영, 걷기, 체조, 요가 등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는 안 되며,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와 복용하는 약 등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예: 에어로빅, 조깅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이


 


적절한 휴식과 운동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신장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염분섭취를 제한해야 하며,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는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칼슘 및 비타민 D의 복용이 필요합니다.


 


질병관리 본부 http://www.cdc.go.kr


 


서울대학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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