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를 위협하는 불성실, 시간지연, 말바꿈 민원처리에 대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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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4-01-15 15:04
- 처리상태
-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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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보도블록으로 인한 차 사고가 있었습니다. 수리비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광진구청에 문의했고, 사고 보상 담당자는 사진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검토한 담당 공무원에게서 이는 전적으로 구청의 책임이니 모든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을 거라는 연락을 받았고, 그 말을 믿고 제 돈으로 차를 수리했습니다.
차 수리비가 백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었기 때문에, 저는 수리 전에 몇 번이고 확인했고 그때마다 보상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건을 올리면 심의를 받는데 이런 경우는 구청의 책임이니 보상을 받을 거라고 수리를 진행시키라고 했습니다. 먼저 제 돈을 결제를 하고 영수증을 청구하라고 했고, 그 돈을 전부 보상받을 거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보상이 확실하지 않다고 했으면, 못 받을 수도 있다는 말만 했어도 저는 이 큰돈을 수리비로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생활비로 들어갈 데도 많은데 이 돈을 수리비에 쓸 여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수리를 진행시키지 못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2주면 된다고 했는데, 계속 늦어진다고 조금만 기다리면 그때 은행 계좌번호만 알려주면 수리비 다 받을 거라고 제차 확인시켜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이 사고는 운전자 과실이고 구청에는 책임이 없다고 그 어떤 수리비도 보상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보낸 사진과 블랙박스 영상을 검토하고 분명 사고 보상 담당 공무원은 전적으로 구청의 책임이라고 했고, 구청에서 전액 보상을 해줄 거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믿고 수리를 한 것입니다. 구청에서 든 보험회사에서 확인하고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다는 말은 전혀 들은 적도 없습니다. 구청의 보험회사에서 결정하는 거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어야 하지 않나요? 훼손된 보도블록의 방치로 사고가 난 것에 대해 처음에는 전적으로 구청의 책임이라고 했던 담당 공무원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몇 개월을 곧 보상이 나올 거라고 끌다가, 마지막에 보험회사 전화 한 통으로 이건 구청의 잘못이 아니라 너의 잘못이다, 그러므로 전혀 보상해 줄 수 없다는, 전화 한 통으로 끝을 낼 수 있는 건가요? 그럼 철통같이 믿고 기다린 제 시간과 갚아야 할 수리비는 어떻게 하나요? 어떻게 갚아야 하나 정말 막막합니다. 공무원의 말을 믿고 일을 진행하고 기다린 저의 잘못인가요? 훼손된 보도블록은 이미 다 수리했으면서, 그 보도블록으로 인해 사고난 차는 왜 수리해주지 않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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