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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와의 소통방 (구청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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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민 체육센터셔틀관련

작성자
***
등록일
2014-08-08 20:38
처리상태
행정참고
조회수
727
공개여부
살기좋은 광진구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여기에 이런글을 올리는게 맞나 싶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이라도 시정되었으면 하는 엄마의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선생님들도 프로그램도 너무 좋아 저희 아이는 꾸준히 이용하고 있답니다.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평소에 제가 자차로 거의 이용했고 가끔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오늘은 혼자 갈수 있겠다고 해서 셔틀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태워주고 지켜야 할 규칙을 당부했습니다.
내려야 할 곳도 일러주고 엄마가 미리 서 있을테니 내려달라고 말만하라고...
아이가 소심하게 말을 작게했나 봅니다. 이미 저는 정차하는 곳에 둘째 아이와 손잡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차는 커녕 차를 세울 맘도 없었는지 2차선으로 곧장 달려가 버리고 말았습니다.순간 저도 모르게 둘째를 떼 놓고 버스를 따라 뛰었고 결국은 버스가 안보이는곳까지 가 버렸습니다. 머리속에 혼란스러워 센터에 전화를 걸어 기사님의 전화번호를 물었습니다. 무슨일인지 물어보기에 상황을 설명했더니 개인정보때문에 기사님 전화 번호 못알려 준답니다.
다 알고 있습니다.개인정보 중요한거.. 근데 저는 아이가 아는 길이라고 중간에 내려버릴까봐 1분1초가 급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버스에 타고 있었고 약속 장소 잡고 40여분이 지난 다음 아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제 아이가 잘 했다고 글올리는거 아닙니다. 아이가 소심하게 내린다고 말하면 운전하시면서 안들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안한 아이의 잘 못일까요??
정차를 해야 하는 곳에 사람이 버젓이 서 있는데도 정차할 마음없이 비상등도 켜지 않고 2차선으로 내 달려 주는 기사님의 잘못인가요??
센터 이용하는 엄마들 하나 같이 말합니다. 시간 지키기 위해 신호 위반 많이 한다고... 너무 내 달려 무서울때도 있었습니다. 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우선 아닐까요??
무정차는 말할것도 없이 오늘 제가 겪은일이구요.. 정차할 곳에 정차만 해 주셨다면 아이는 두려워 할 필요도 없었겠죠..
만약 제가 센터를 가는 사람이었다면 저는 차를 놓치는 상황인거구요...
오늘 만난 기사님왈.. 뒤에서 손흔들면 뭐 하냐고 보이게 손을 흔들어야지...
제가 택시 잡습니까?? 세워 달라고 손을 흔들어야 합니까??
죄송하다고 정차 할곳에 정차를 안했다고... 많이 놀라셨냐고.. 하실줄 알았습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일단 아이를 만났으니 다행이지만 저에게나 아이에게나 두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친절을 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원리 원칙만 지켜 달라는겁니다. 정차할곳에 정차하고 신호지키고 과속하지 않는것...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입니다. 버스도 낙후됐고...
소심하게 이야기 못하거나 뒤에 나오는 시간이 걸리는 아이들을 아니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벨을 만들어 주시긴 건의합니다.
아이 생각에 걱정하며 애 태우는 엄마의심정은 묵살하고 기사님의 태도는 뻣뻣하고....
전화기좀 빌려달라고 말한 할머니는 내려야 한다고 그냥 가버리셨다네요..
(이건 구청의 일이 아닌 한 개인의 인품이지만...)

더 웃긴건 기사님이나 센터 직원중 한사람은 거짓말을 하셨다는거...
기사님이 아이가 뒤쪽에 앉아 있어서 몰랐답니다. 아이한테 물어보니 둘째칸에 앉아 있었답니다,., 처음 탈때부터...둘째칸에 버스의 뒤쪽이랍니까???
화나는 심정 글로 표현하려니 두서없는 글이되었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무정차
과속, 신호위반

기사님께 내려야한다는 표현하기전 정차할곳에 사람이 있으며 무조건 정차해야하는게 맞고 원리 원칙만 지켰다며 오늘 저와 아이에겐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저만이 불만이 아닙니다. 이런 불만 주위에서 많이 듣습니다.
벨을 달아 주시고 기사님들의 원리원칙 지키는 습관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손을 흔들어야 탈수 있는 차가 아닙니다.

벨!! 꼭 달고 무정차 하지 않게 해 주십시요.
첨부파일

담당 : 감사담당관   박민규   02-450-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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