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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와의 소통방 (구청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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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소리때문에 잠을 못잡니다.

작성자
***
등록일
2014-07-31 09:42
처리상태
답변완료
조회수
745
공개여부
구의동에서 3년째 거주중입니다. 여름마다 매미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네요.
방역을 하든지 천적을 이용하던지 매미 개체수를 줄여주셧으면 합니다.
잠을 못자니 예민해져서 극단적인 생각도 하네요.
나무를 배거나 불지르거나 ㅠㅠ
이런일이 없도록 조치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처리내역

처리부서
담당자
곽기웅
처리상태
답변완료
처리일자
2014-08-01

【답변】

○ 고객님 안녕 하십니까? 광진구청장 김기동입니다.
○ 고객님께서 여름철 매미 소음으로 잠을 잘 수가 없어 불편을 느끼신다는 사유로 보내주신 내용 잘 받아 보았습니다.

○ 매미는 장마철 이후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될 때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곤충으로, 특히 도심지에서는 야간소음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 또한 공해로 인한 천적 감소, 생태계 단절로 인한 먹이사슬 단절 등의 원인으로 개체수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미는 땅속에서 수년을 보내다가 성충이 되어 땅위에서 사는 기간은 대략 1~3주로 짧은 생애를 가지고 있으며, 성충 수컷이 우는 이유는 종족 보존을 위해 암컷과 짝짓기를 하기 위해 운다고 합니다.

○ 국립환경과학원 발표자료 등에 따르면 매미가 도심지에서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환경변화로 인하여 도심의 온도와 빛 등이 매미 서식환경에 적합하기 때문으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조명과 가로등 등 불필요한 빛을 줄이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 매미 울음소리로 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심의 생태계를 안정시켜 먹이사슬을 통한 적정 개체수 유지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야간 등화관제 방안(불필요한 가로등 등 조명 소등)도입과, 곤충이 좋아하는 파장의 빛을 내는 형광등, 네온등을 나트륨등과 같이 곤충 유인이 낮은 등으로 교체하고, 조도를 줄이는 방안 등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약제살포 등의 인위적인 방제작업은 매미가 이동이 가능하여 효과가 미미한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불편사항을 건의하여 주셨는데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기타 문의사항에 대하여는 공원녹지과(임상호팀장 02-450-7790, 곽기웅주무관 02-450-7793)로 연락해 주시면 성심 성의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08. 01.
광진구청장 김기동 드림
첨부파일

담당 : 감사담당관   박민규   02-450-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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