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는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걱정하는 문제입니다. 정부에서도 일자리를 최우선 순위로 두어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성장이 고착화 되면서 실업률과 일자리 창출 기반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광진구의 산업구조는 대체로 성장지표가 낮게 나타나 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안정적 고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매출 10억 이상 기업이 인근 구에 비해 4.19%로 낮기 때문인데요, 이런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공 및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민‧관 일자리 거버넌스 업무협약’은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광진구 상공회, SK네트워크(주)워커힐, 롯데백화점건대스타시티점,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등 민관산학 8개 기관이 참여하여,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기관별 일자리 관련 정책과 자원을 모아 지역의 고용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실질적인 협치와 실용 행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대책위원회 아래 실무 협의체를 두고 자주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식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더 나은 일자리 창출 여건을 마련하여 젊은 층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