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2019년 3월 기준 79,174명이고, 그 중 연1회 이상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16,147명입니다. 인구가 2018년 대비 약 2천명이 감소하였음에도 자원봉사 등록 인원은 3,501명으로 4.6%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간담회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자원봉사 힐링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스트레스 피하지 말고 학습하라’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자원봉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값진 일이지만 봉사자간, 봉사단체 간의 협업, 소통은 봉사문화 조성과 확산에 중요한 기반입니다. 힐링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를 이끄는 분들의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 이뤄지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주, 우리 국토에는 큰 일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산불로 인해 여의도의 두 배 가까운 면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과 지역주민의 힘으로 화재규모에 비해 빨리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와 성금이 끊이질 않는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민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광진구도 여러 가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단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지난해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통해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와 ‘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 및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봉사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광진을 위해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덕분에 우리 지역의 건강함이 유지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공유하고 광진에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