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의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우리구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는 소식에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9월 4일 12시 기준, 우리구 확진자는
모두 109명입니다.
특히 혜민병원 관련 집단감염 발생으로
그 어느 시기보다 구민의 불안과 걱정이
크실 것으로 생각되어
짧은 영상에 호소문을 담아 발표했습니다.

8월 31일, 다른 구에 거주하는
혜민병원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즉시 병원 폐쇄와 방역을 실시했으며
9월 1일, 서울시와 합동으로
병원 안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직원, 환자, 이용자 등 총 750명을 검사했습니다.

검사 결과 14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으며
그 중 우리구 확진자는 6명입니다.
혜민병원 방문 후 증상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확진자 동선은 확인이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검사 및 자가격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우리에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현실,
백신이 없는 현재 마스크보다 좋은
방역체계는 없습니다.

또한 외부활동,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여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모든 직원은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방역의 최전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